(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내년 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옥천군은 관계 부서 등과 가진 축제 실무협의회 결과 내년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축제는 5억2천만 원을 들여 방문객 편의시설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과일의 여왕 시설 포도와 복숭아 출하기에 맞춰 매년 7월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춘 대한민국 여름 대표 과일 축제다.

대청호 주변의 기름진 땅에서 재배해 맛과 향이 뛰어난 옥천군 포도·복숭아는 전국적으로도 소문이 자자해 올해 7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기도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방문객에게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관광객 유치와 농업인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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