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물문화관. ⓒ충주시
▲느리게걷기 카페.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댐 물문화관과 느리게걷기 카페가 각각 충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뽑혔다.

시는 17일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두 건축물 설계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아름다운 건축물’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을 위한 건축위원회를 열어 출품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건축물의 기능, 미관, 구조, 주변과의 조화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동량면 조동리 45번지 일원 충주댐 물문화관이 우수작으로, 직동 375번지 느리게걷기 카페가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충주댐 물문화관은 다양한 입면형태가 잘 표현됐고, 주변도로와 지형과의 조화로 주차장과 공원을 분리했으며, 이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물문화관을 활용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느리게걷기는 자연을 닮은 건축물로, 친환경 목재를 활용하는 한편, 주변의 산으로 향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자연적인 배치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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