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의 재임을 마친 한창섭(오른쪽) 부지사가 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한창섭 37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3일 이임식을 가졌다.

행정고시(34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캐나다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행정자치부 의정관과 인사기획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8월 13일자로 충북도 행정부지사에 취임해 이시종 도지사를 보좌하며 1년 4개월동안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등 대규모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탄생,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 등 충북도정사에 큰 획을 긋는 주요 성과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한 부지사는 이임사에서 “충북은 도정 전 분야에 걸쳐 다른 지역이 부러워 할 만큼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며 “제가 몸담았던 제2의 고향 충북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한 부지사의 후임에는 청주 출신인 김장회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이 16일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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