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한창섭 37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3일 이임식을 가졌다.
행정고시(34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캐나다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행정자치부 의정관과 인사기획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8월 13일자로 충북도 행정부지사에 취임해 이시종 도지사를 보좌하며 1년 4개월동안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등 대규모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탄생,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 등 충북도정사에 큰 획을 긋는 주요 성과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한 부지사는 이임사에서 “충북은 도정 전 분야에 걸쳐 다른 지역이 부러워 할 만큼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며 “제가 몸담았던 제2의 고향 충북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한 부지사의 후임에는 청주 출신인 김장회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이 16일 취임한다.
안영록 기자
114@cbnews.kr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