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안전한 도시임이 입증됐다.

증평군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 군 단위 3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위보다 2계단 상승한 수치다.

지역안전지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다.

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공개되고 있다.

평가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군은 1등급 3개 분야(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3등급 2개 분야(범죄, 감염병), 4등급 1개 분야(화재) 등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지난해 1등급 2개(교통사고, 감염병), 2등급 1개(생활안전), 4등급 3개(화재, 범죄, 자살)보다 향상됐다.

분야별로 보면, 자살분야(4→1)가 지난해보다 3등급 수직 상승했다.

범죄(4→3)와 생활안전(2→1) 분야도 전년보다 한 단계씩 올라 분야 전반에 대한 개선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교통사고 분야는 5년 연속 1등급을 받아 ‘안전속도 5030’ 사업과 CCTV 확충 등 군이 추진한 교통안전대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반면, 감염병 분야는 지난해(1→3)보다 2단계 떨어져 감염병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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