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11일 충북도에 장애인과 설치 즉각 추진 등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전국 17개 시·도 중 노인장애인과가 분리되지 않은 지자체는 충북과 세종, 강원, 전북 등 4곳뿐이고, 강원과 전북은 추진 또는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도는 공무원 총정원제로 분과를 못 한다더니 도의회에 직원 7명을 보내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충북도는 2020년부터 향후 3년간 장애인 1인 1기업체 상생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월 50시간(1일 3시간 이내) 최대 3개월을 훈련할 계획”이라며 “발달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이같이 훈련해서는 취업할 수 없는 등 특정 장애인만 진입할 수 있는 잘못된 정책을 만들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인장애인과 분리와 장애유형에 맞는 1인 1기업 상생맞춤형 일자리 사업 계획 재수립, 발달장애인 정책 11대 18과제 협의 등을 요구했다.

단체 회원 10여 명은 회견 직후 충북도의회 의장실을 찾아 장선배 의장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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