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에코프로(대표 이동채)가 내년부터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은 11일 에코프로와 이런 내용이 담긴 의료지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날 협약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회 최대 300만원까지다.

한국병원이 지원대상을 에코프로에 추천하면, 에코프로 사회공헌팀이 질병 정도와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1998년 창립한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개발에 주력해오고 있다.

2003년부터 수입의존도가 높은 2차 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지난 5일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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