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2012년 계약심사제도 도입 후 최대 규모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63건의 사업을 심사, 전체 사업비 229억 원 중 6억 원을 절감했다. 절감률은 2.62%다.

이는 최근 3년(2017년 2.35%, 2018년 1.95%) 간 최고 실적이다.

군은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 중심 심사를 추진하며 불필요한 공정을 제외하고 시공방법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계약심사제도는 예산낭비를 사전 방지하고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이 발주하는 일정 사업에 대한 적정공법 적용여부와 원가분석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1억 원 이상 공사나 3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의 물품 구입 등이 대상이다.

2012년 도입 후 군이 절감한 예산은 총 3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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