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 관문도로인 신당교 앞 전선이 사라진다.

시는 내년 한국전력공사의 전선지중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을 땅속으로 매립하는 것이다.

시가 선정된 사업 구간은 신당교 앞~시민탑 오거리~역전교차로(왕복 1.4㎞)다. 사업비는 시비 등 44억 원이다.

제천시는 “사업구간은 제천 관문도로와 연결된 주요 도로”라며 “영월·단양 뿐 아니라 남제천 IC방향의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업구간 인접지역인 영천동 일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중점 추진되고 있는 지역으로, 두 사업 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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