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 여성취업지원센터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고 있다.

군은 여성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270명(10월 말 기준)의 여성에게 새 일자리를 안겼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취업자 중 61%(166명)가 상용직 일자리를 찾아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제조업이 196명(72%)으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업이 54명(21%), 사무직이 20명(7%) 순으로 집계됐다.

군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회관 3층에 여성취업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기분석, 생애목표설정, 취업시장 이해, 직업의식, 면접법 등의 취업준비교육을 했다.

또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업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연계한 교육을 펼쳤다.

전산회계 2급, FAT 2급, ITQ(엑셀) 등 자격증 취득 교육을 2개월(4월 1일~6월 7일) 간 운영한 결과, 수료생 18명 중 1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5차례에 걸친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8차례의 이동상담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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