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 살림살이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7천억 원을 돌파했다.

음성군은 9일 열린 318회 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3회 추가경정예산안 7천12억 원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당초예산 5천837억 원보다 1천175억 원(20.11%)이, 2회 추경예산 6천954억 원보다 58억 원(0.8%)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3회 추경예산의 일반회계는 2019년 본예산 5천189억 원에서 18.09% 늘어난 6천128억 원, 특별회계는 본예산 649억 원에서 36.21% 증가한 884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음성군은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집행잔액과 낙찰차액 등 불용액을 감액해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으로 재투자해 예산이 사장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활용하도록 했다”고 예산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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