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은 감곡면 풍산농장을 비롯해 8개 농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9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농촌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신청 농가에 대해 군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검증, 농림축산식품부 검토 절차를 거쳐 지정이 이뤄진다.

음성지역은 2017년 한육우 2호, 낙농 1호, 양돈 1호, 양계 3호 등 총 7호, 2018년 한육우 2호, 낙농 1호, 양돈 1호, 양계 2호 등 모두 6호가 지정됐다.

인증 기간인 5년간 군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주기적인 방문으로 사후관리를 받는다.

군은 올해 지정된 한육우 5호, 양계 3호 등 8개 농가에 대해 별도의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내년에 추진하는 가축분뇨처리시설과 악취 저감시설 설치, 축사탈취제 지원 등 각종 축산사업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에 가점을 주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