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시내버스 노선이 20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변경된 시내버스 노선을 운행하고, 이에 앞서 한 달간 시범 운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내버스 지·간선 노선 통폐합 및 신설을 통해 기존 74개 노선을 30코스 58개 노선으로 변경 운영한다. 병합노선 15개, 증회노선 29개, 감회노선 10개, 기존유지노선 4개다.

학생과 직장인의 등·하교와 출·퇴근에 지장이 없도록 버스운행시간을 조정했다는 게 군의 설명.

군은 특히 운행노선과 운행시간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변경시간표를 정류소와 차량내부, 공공장소 등에 부착할 계획이다.

군은 맞춤형 버스서비스인 농촌형교통모델사업도 추진한다.

노선 개편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BIS(버스정보시스템) 도입으로 이용객들에게 버스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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