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가 청렴 사회 만들기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5일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청렴사회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공사분야 청렴의식 확산을 위해 ▲법과 원칙 준수 ▲관련법령에 의거, 성실시공‧공정하고 투명한 감독 ▲금품이나 향응 등 요구 및 수수금지, 갑질 금지 ▲수주·시공 과정의 불법행위 근절, 공정한 경쟁문화 정착 노력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현장관리 및 안전시공 노력 ▲시공 중 국민안전을 위해하거나 사회적 정서에 어긋나지 않도록 윤리 경영 노력 등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매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안전, 내·외부 노후시설개선 등에 1천억 원 이상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석면 제거, 내진보강공사 등 안전 관련 사업이 강조되면서 학교공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유수남 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협약이 도내 각급학교의 교육시설 공사가 한층 더 투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2월 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12월 2∼13일을 반부패 주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복지관 1층) ▲감사담당 공무원 세미나 개최 ▲충북 청렴클러스트와 합동 청렴 홍보 캠페인 개최 등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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