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대 치안을 맡을 파출소가 생긴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은 청주 청원경찰서 오창산업단지파출소 신설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의 ‘2020~2021년 지구대‧파출소 신설 심사위원회에서 충북에선 유일하게 오창산업단지파출소 신설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지방경찰청은 오창산업단지파출소 신설 부지를 선정하고, 부지매입비 등 건립에 필요한 2021년 예산을 경찰청에 신청할 계획이다.

오창산업단지파출소에는 파출소장(경감)을 포함, 22명의 경찰관과 2대의 순찰차가 배치돼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대 치안을 맡게 된다.

김 의원은 “파출소 신설은 현재 지구대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오창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대 급증하는 치안 수요를 감안한 결정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9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부별 심사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을 상대로 지역 치안 불균형을 지적하며 지구대‧파출소 신설을 촉구했다.

당시 파출소 신설 질의는 김 의원이 운영하는 입법프로그램 ‘내일티켓–오창언니가 간다’ 편에 참여한 안영란‧김자영‧김미정‧문정회‧손영옥‧이춘화씨 제안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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