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국제적멸종위기종 1급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 3마리를 경기 용인 소재 한 동물원으로부터 무상 사용대차 계약을 통해 반입했다고 2일 밝혔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청주동물원에 반입된 알락꼬리여우원숭이 3마리는 새로운 동물사 적응을 위해 기존 개체 2마리와의 얼굴마주보기, 방사장 교차 방사 등의 적응기간을 갖고 있다. 이번 주 중에는 공개될 예정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기존 노령의 알락꼬리여우원숭이에 젊은 개체 반입을 통한 세대교체로 관람효과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장목 여우원숭이과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국제적멸종위기종 1급이다.
바나나 등 과일류를 섭취하며, 원서식지는 마다가스카르섬이다.
원시시대원숭이로서 무리의 우두머리는 암컷이다. 뇌의 크기가 작고 주둥이가 여우처럼 튀어나와 있고 햇볕을 쐴 때는 앉아서 양팔을 벌리는 특징이 있다.
이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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