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일 “내년에는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377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해 “과거 유일한 경제수단이 농업이었던 점에서 비롯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경제수단이 다양화된 오늘날에는 경자(經者)천하지대본으로 확대 해석함이 바람직하다”며 “내년 한해는 농자천하지대본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한 경자천하지대본을 도정 기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신산업 육성 ▲투자유치 매진 ▲강호축 본격 추진 ▲평생복지 실현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도내 균형발전 ▲청년 투자 등을 도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바이오산업 원스톱 플랫폼 구축, 청주 오창 제2의 판교밸리 조성,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 충북선 철도 고속화에 오송·원주 연결선 반영 등과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국·공립어린이집 16곳 확충, 단양 보건의료원 착공, 충북형 농시(農市) 조성,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등의 추진을 밝혔다.

한편 도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으로 5조1천59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4조5천273억 원, 특별회계는 5천786억 원이다.

이 예산안은 오는 16일 열릴 도의회 3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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