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욱 충북도의원(청주11)은 2일 충북도의 조속한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에 재활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17곳이지만, 대부분 성인이 대상으로 영·유아기나 학령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재활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도내 중증 장애아를 둔 부모는 아픈 자녀를 데리고 전국 병원을 전전하는 재활난민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에는 장기 재활치료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 발달장애 아동이 2천여 명이 된다”면서 “발달장애를 갖고 태어나거나 영유아·아동기에 뇌병변 판정을 받으면 향후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 추진을 포함해 164만 도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공공 보건의료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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