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 국원고등학교(교장 조성남)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2019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뽑혔다고 1일 밝혔다.

국원고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이 심사‧발표한 ‘2019학년도 고교학점제 일반고 기반조성 지원(고교교육력 제고) 사업’에서 전국 15개 고교가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국원고의 우수프로그램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마을과 함께,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한여름 밤의 연꽃축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원, 학교시설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활동 등이 호평을 받았다.

국원고는 2016년부터 매년 7월 학교 연꽃공원에서 인근 주민과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작은 음악회 형식의 공연(사진)을 열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교육부장관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받는 국원고는 내년 1월 21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Grand Ballroom)에서 열릴 성과 보고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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