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시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28일 홈페이지에 국제설계공모 사전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 공고는 본 공고 전 홍보 성격의 공고다.

실제 국제설계공모를 위한 1단계 본 공고는 내년 1월 6일 예정이다.

시는 1단계 심사에서 5개 팀을 선정하고, 2단계에서는 지명초청 외국 유명 건축가 3개 팀과 1단계 선정 5개 팀을 포함, 총 8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 협상권이 주어진다.

2등에게는 3천만 원, 3등은 2천만 원, 4등은 1천만 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2단계 심사에 참여하는 8개 팀에 대해선 500만원의 참가비가 각각 주어진다.

시는 2단계 참가자들의 작품에 대해 설계공모 후 일정기간 전시회를 갖고 작품집을 만들어 홍보할 예정이다.

김진원 청사건립팀장은 “국제설계공모는 기존 획일화된 공공청사 모습에서 탈피해 역사성과 상징성 등 랜드마크적 요소 도입을 통한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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