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충북혁신도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27일 자유한국당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과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지난 19일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근거법의 국회 통과에 이어, 예타까지 통과되면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예타 결과 종합평가(AHP) 0.533 및 비용편익(B/C) 1.08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부지로 치열한 경쟁 끝에 음성군(혁신도시)이 선정된 바 있다.

경 의원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은 이제 9부 능선을 넘었고 본격 공사를 위한 예산확보만 남은 상황”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19개 진료 과목을 운영하는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1천407억 원을 들여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선 소방공무원은 물론, 일반 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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