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내년 1월 10일 치러질 충북도체육회 민간회장 선거 후보자 윤곽이 잡히고 있다.

26일 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충북체육회장 선거에는 윤현우(61·사진, 삼양건설 대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최근 민간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충북뉴스와 통화에서 “열악한 충북의 체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체육인들의 화합과 소통, 충북체육 발전을 위한 봉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1996년부터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을 지낸 윤 회장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는 대한우슈협회 충북지회장으로 활동했다.

윤 회장 외에도 충북체육회장 선거엔 2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이중근 전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다.

김 전 사무처장은 다음달 초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자치단체장의 해당 지자체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내년 1월 16일부터 시행된다.

충북도체육회는 내년 1월 10일, 청주시체육회는 1월 15일로 각각 선거일을 확정했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30~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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