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충북에서 관 주도로 이뤄진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진천군에서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추진된다.

충북도는 23일 진천 화랑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진천군민운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진천군민운동은 생산적 일손봉사를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천군이 도내에서 처음 전개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선 41개 기관·단체, 봉사단체, 기업체봉사단이 협약을 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조기 정착과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충북 특화형 일자리 사업이다.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 등에 유휴 인력을 투입,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일할 능력 있는 만 75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받는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군청 일자리부서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