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블랙트리(대표 정도영), 디앨㈜(대표 임근영), ㈜일진글로벌(회장 이상일)이 제천시에 총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제천시는 19일 서울에서 2019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블랙트리와 디앨, 일진글로벌 등 3개 기업과 총 2천억 원의 투자협약과 분양약정을 체결했다. 3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블랙트리는 보툴리눔톡소 의약품 생산을 위한 공장 신설계획으로 제2산업단지에 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에너지 저장 및 수송관련 장비 전문제조사인 디앨은 제3산업단지에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1천500억 원 투자를 결정한 ㈜일진글로벌은 제천시 관내 최대 기업으로, 제천 4공장을 신설한다.

현재 조성 중인 제3산업단지의 6만9천925㎡(약 2만1천평) 규모의 부지매입을 위해 이날 충북개발공사와 분양약정도 체결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이 입주기업의 든든한 성공파트너로 평생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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