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가 19일 다방면에서의 교류를 약속했다.

청주시는 19일 시청에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측과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실질적 우호 증진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전기차용 리튬배터리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인 LG화학이 브로츠와프시에 동일 생산 공장을 설립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두 도시는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관광, 교육, 문화, 사회, 산업경제, 과학기술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 64만명의 브로츠와프시는 기계·전기·화학 등 공업이 발달해 있으며, 폴란드 철도와 도로 교통의 중심도시다.

폴란드에 진출한 국내 기업 82개 중 47곳이 위치한 경제 수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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