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이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반응은 시험 난이도가 대체로 무난한 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난이도는 모의고사랑 비슷한 수준으로, 수험생들은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이 지난 모의고사와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전했다.

한 수험생은 “모의고사랑 비슷한 수준으로 특별히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도 “국어와 수학은 모의고사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영어는 평소 모의고사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라고 했다.

국어는 초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 등 전년도에 비해 쉬웠지만 변별력은 갖췄다는 평이다.

중간 난이도 문항이 많았던 수학은 작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어려웠다는 게 대체적이다.

영어는 EBS 연계율이 높았고, 작년에 비해 난이도는 쉬웠다는 평이다.

이날 도내 수능시험은 청주와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2개 시험장, 565개 시험실에서 치러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다음 달 4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에 성적을 통지한다.

한편 이날 충북에서는 수험생 3명이 부정행위자로 적발돼 귀가 조치됐다.

충북교육청이 밝힌 수능 부정행위는 반입금지 물품 소지 1건과 휴대가능 외 물품 소지 1건, 4교시 선택과목 풀이 부정 1건 등 총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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