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대원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의 베트남 한국기업 취업이 유리해진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상천 시장 등 제천시 유학생 유치단은 이날 현지에서 닌빈시 등과 4자간 업무협약을 하고,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 유학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닌빈시는 유학 희망자에 대한 신원보증과 비자발급에 적극 나서고, 시와 대학은 유학생 장학금 지급과 무료 기숙사 등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베트남 한국기업인 ADM21은 대원대 유학 후 귀국한 베트남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는 한편 임직원 자녀의 대원대 유학도 지원키로 했다.

2009년 제천시와 자매결연한 닌빈시는 관광과 한방, 농업이 발달한 인구 13만 도시다. 그동안 공무원 교환근무와 청소년 교류 등 우호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