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알마티시립병원 방문 모습. ⓒ하나병원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 하나병원(원장 박중겸)이 충북대병원, 충북도와 함께 해외의료사업 확대에 나섰다.

하나병원은 두 기관과 함께 지난 6∼10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의 ‘해외의료 신규시장 개척 및 진출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나병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카자흐스탄 환자는 최근 5년간 6만여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충북에서는 여전히 유입 환자가 미비한 실정.

이에 하나병원과 충북대병원, 충북도는 올해 충북 해외의료사업의 신규 진출국가로 정했다.

손태장 하나병원 원무부장 등 방문단은 하나병원 협력 병원인 도스따르병원을 비롯해 중앙알마티 시립병원과 스즈가노프 병원 등을 잇따라 방문해 중증질환 관련 기술이전 및 의료진 연수 요청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현지에서 하나병원과의 심혈관시술 가능여부 등을 타진하며 향후 업무협약(MOU) 등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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