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8일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수자원공사와 충주댐범시민대책위원회,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실(충주)과 각각 ‘충주댐 가치 제고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충주시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미래사업 발굴 및 추진 ▲충주댐 친수 공간 조성, 친수문화 활성화 등 수변가치 제고 ▲충주시 지방상수도 시설 현대화 사업 및 지방상수도 관리 기술지원 ▲인공습지 조성 및 도랑 살리기 등 생태복원과 상수원 수질오염 저감 ▲충주댐 건설사업(치수능력 증대사업, 공업용수도 확장, 제3수력 건설) 현안 해소 등이다.

또 지원 실무추진단도 구성·운영해 소통창구를 단일화 해 협력분야에 대한 실행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 추진단은 충주시 1명, 충주시의회 2명, 시민단체 1명, 수자원공사 4명, 이종배 국회의원실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협약은 지난달 18일 이 의원이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상생협력 협약 체결과 실무추진단 구성을 제안했고, 이를 이 사장이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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