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앞줄 오른쪽)가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배우 지진희(왼쪽 두번째)가 박상언 사무총장으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배우 지진희(오른쪽)가 전시장에서 만난 관람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배우 지진희(앞줄 오른쪽)가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배우 지진희(왼쪽 두번째)가 박상언 사무총장으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배우 지진희(오른쪽)가 전시장에서 만난 관람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배우 지진희가 ‘공예의 몽유도원’을 거닐었다.

지진희는 8일 2019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문화제조창C를 찾았다.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인 그는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과 비엔날레 전시장을 둘러보고 공예에 대한 생각과 비엔날레 성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진희는 오랜 시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공예작업을 해온 아티스트답게 전통적인 공예재료인 도자와 유리를 소재로 한 작품부터 도자와 미디어, 한지공예와 LED, 도자와 설치가 만난 융합적인 작품들까지 일일이 주의 깊게 살피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유약의 물성을 회화적으로 담아낸 이가진 작가 작품과 도자 파편을 이어 붙여 의복 형태로 구현해 낸 리샤오펑 작가 작품, 투각의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평가받는 심재천 작가 작품 등 작가들의 오랜 시간과 공력, 장인정신이 깃든 작품들 앞에선 감동의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미술 관련 인사들과 전문지들을 통해 비엔날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와보니 전율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이제 2년 뒤에나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만날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과 세계의 모든 분들이 9일밖에 남지 않은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홍보대사로서의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지진희는 전시장에서 만난 관람객들에게도 시선을 맞추며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특히 계속되는 사인과 인증샷 요청에도 친절히 응하며 비엔날레 입소문 당부도 잊지 않는 등 홍보대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관람객들은 하나같이 “지진희씨와 함께 거닌 비엔날레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편 지진희는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 개런티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비엔날레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미래와 꿈의 공예 - 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문화제조창C 등 청주시 일원에서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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