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공영버스정류소에서 대전 비래동까지 운행하는 저상버스.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시외버스 공영버스정류소에서 대전 비래동까지 운행하는 607번 시내버스 노선에 저상버스 1대를 투입했다고 8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낮은 차체와 운행 때 긴 곡선 반경이 필요한 구조적 이유로 과속방지턱과 곡선 구간이 많은 농어촌에는 도입이 어려웠다.

그러나 군은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충북 농어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저상버스를 도입했다.

이 버스는 일반 버스보다 발 디딤판이 낮아 장애인이나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탑승하기 쉽다. 휠체어를 탄 채 타고 내릴 수도 있다.

저상버스 가격은 대당 2억여 원으로 일반 버스보다 배 정도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 도로 여건 개선과 이용객 만족도 등을 검토해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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