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안전문화대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군 단위 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증평군 뿐이다.

안전문화대상은 국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군은 경찰서가 없는 약점에도 불구, 민선 5기 군정 슬로건을 ‘안전’으로 채택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전국 처음으로 ‘안전도시 육성 기본조례’를 만든데 이어, 전 군민을 상해보험과 자전거보험에 자동 가입시켰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군 복무 청년 모두도 상해보험에 가입시켜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했다.

뿐만 아니다. 작년부터는 교통사고 위험률을 낮추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안전속도 5030’사업을 통해 시가지 전체 운행제한속도를 30~50㎞로 낮췄다.

3안(안전‧안심‧안녕) 안전체험과 역량강화 참여 프로그램과 민‧관‧학 협력 안전 캠페인 등 120여 차례의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 5천여 명을 참여토록 하는 등 주민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군은 ▲전국 최초 시민 참여형 택시경찰대 운영 ▲농촌마을 대상 안심마을 시범사업 추진 ▲자전거 안전교육장 운영 등의 다양한 안전 거버넌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문화대상 시상은 오는 28일 증평에듀팜특구에서 한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