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상태 교수가 65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96차 종합학술대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회장으로 뽑힌 김 교수의 임기는 내년 11월부터 1년.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956년 11월 창립 이후 현재 약 5천400 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15개 세부전공학회로 구성된 국내 학술단체로,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마취통증의학회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여는 등 우리나라의 마취통증의학 수준과 실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 교수는 “환자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학회로의 위상 정립을 통해 국민의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학회와 회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쌍방향 학회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198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7년부터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충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과 수술실장, 중환자실장, 진료지원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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