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5일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승봉)와 용탄동 일원 제5일반산업단지 분양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가 계약한 5일반산단 면적은 17만1천769㎡ 규모로 전체 산업시설용지의 84%에 달한다. 단지 전체 분양률은 현재 약 98%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연매출 약 2조원이다. 임직원은 2천300여명으로, 300여개의 협력사를 보유한 우량기업이다.

지난 5월 본사와 공장을 경기도 이천에서 충주시로 이전키로 결정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공장 신설,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3일 충북도, 충주시와 2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후 시와 관계기관 등은 현대엘리베이터의 5산단 입주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조례안 개정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새 출발을 위해 공장 준공과 입주 완료시까지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동충주산업단지,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