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오른쪽) 군수가 이종배 의원을 만나 국비 증액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5일 국비 확보에 애쓰고 있다.

국회 예산 심의 일정이 본격화 된 가운데 송 군수는 이날 정부예산안 심사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예결위 간사‧충주) 등 충북지역 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국비 증액 협조를 요청했다고 진천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올 초부터 발품행정을 통해 2020년도 정부예산안에 약 1천500억 원의 군 예산안을 반영시켰다. 지난해 보다 200억 원 정도 늘어난 액수다.

송 군수는 이에 만족치 않고 충북혁신도시 청소년 키(Key)-움센터 조성사업 등 국토교통위 6건, 초평은암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환경노동위 관련 4건 등 모두 10건의 사업 반영 및 증액을 건의했다.

송 군수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과 202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라며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회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상임위원회에 이어 이번 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증‧감액 심사에 돌입한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