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 구입‧현대화 55억 투자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급식종사자 작업노동력 절감과 급식기구 현대화를 위해 55억820만원을 투자한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작업노동력 절감기구 구입 234교, 19억8천79만원 ▲현대화기구 구입 129교, 20억3천705만원 ▲노후급식기구 교체 466교, 14억9천36만원 등을 투입한다.

사업내용은 급식현장 작업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구 구입과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현대화기구 구입,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 구축이다.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전체 과정을 자동 측정·기록·관리하고, 자동경비 기능을 강화한 시스템이다. 문제점을 사전에 조치·개선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작업노동력 절감기구는 급식현장에서 단순 반복되는 작업을 자동화된 기구로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살균수 제조장치는 매일 수작업으로 제조하는 소독수를 일정 농도로 자동 생성해 노동시간과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나 환경에 안전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급식기구 구입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급식기구 구매 시 학교에서 예산 신청 전 급식기구선정위원회를 열어 실제 필요한 기구가 구입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도 급식기구와 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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