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음주 추태 의혹’ 청주 행정복지센터 동장 민낯 드러나
‘갑질‧음주 추태 의혹’ 청주 행정복지센터 동장 민낯 드러나
  • 안영록 기자
  • 승인 2019.11.05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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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 충남 대천에서 있은 동 직능단체 단합대회에 인솔자로 참석한 A씨가 만취해 노상에서 잠을 자고 있다. ⓒ제보자
▲지난 5월 18일 충남 대천에서 있은 동 직능단체 단합대회에 인솔자로 참석한 A씨가 만취해 노상에서 잠을 자고 있다. ⓒ제보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부하직원에 대한 갑질과 음주 추태 등 다수 의혹에 ‘사실 무근’이라던 청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동장의 민낯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5일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기발령 된 청주시 상당구 한 동장의 부하직원에 대한 갑질과 음주 추태 등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먼저 부하직원에 대한 A씨의 갑질은 부당한 지시와 폭언, 음주 강요 등이 대표적. 이 부분은 몇몇 직원 투서로 시 감사관실에서도 파악한 부분이다.

또 음주 추태와 관련, 지난 5월 18일 충남 대천에서 있은 동 직능단체 단합대회에 인솔자로 참석한 A씨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해 노상에 쓰러져 있기도 했다.

관용차 사적 이용과 관련해선 지난 2월 14일 오전 11시40분쯤 운행일지 작성도 하지 않고 관용차를 무단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었다.

앞서 부하직원 갑질과 음주 추태, 관용차 사적 이용 등 다수 의혹이 제기된 A씨는 지난달 31일 국무총리실 감찰반 조사를 받았다.

청주시는 감찰반의 조사내용 등을 봤을 때 부하직원들과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 지난 2일자로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A씨는 전날 충북뉴스와 통화에서 “총리실 조사내용 등 현재 제기된 의혹은 누군가 저를 음해‧모함하기 위한 것”이라며 “억울하다”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 2월 14일 오전 11시40분쯤 A씨가 무단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낸 행정복지센터 관용차. 운전석쪽 앞 휀다와 앞·뒤 문짝이 파손돼 있다. ⓒ제보자
▲지난 2월 14일 오전 11시40분쯤 A씨가 무단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낸 행정복지센터 관용차. 조수석쪽 앞 휀다와 앞·뒤 문짝이 파손돼 있다. ⓒ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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