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종석(오른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노영수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노영수 10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4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

이날 충북도청에서 취임식을 가진 노 회장은 “도민들의 일상의 나눔을 활성화시키겠다”며 “사회적 약자들,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소외계층들이 마음을 열고 사회와 소통 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도내 개인‧기업‧단체에서 정성으로 모아주신 귀중한 성금을 생산적이고 효율적이며, 공정하게 나누는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지역의 열악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특히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시켜 균형 있는 배분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90년 5월 청주산업단지에 육가공과 냉동·냉장식품을 생산하는 ㈜동화식품에 이어, 1998년 ㈜신동화를 설립한 중견기업인인 노 회장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부이사장, 21∼22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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