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 케이블카.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지난 3월 29일 운행을 시작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이용객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제천시와 청풍로프웨이㈜에 따르면 11월 2일 기준 케이블카 탑승객은 일간 8천429명을 기록하며 50만4천681명으로 집계됐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탑승객 70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간 케이블카 입장객 분석결과, 약 6%만이 제천시민이고, 나머지 94%가 외지인이었다.

시는 케이블카 외지 탑승객의 도심 유도를 위해 먹거리를 관광활성화의 주요 전략으로 세웠다.

향후 확충되는 제2수리공원과 용추폭포인도교 개선, 에코브릿지(전망대형 육교), 볼레길, 시민쉼터(누워라정원)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 유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케이블카 운행 주체인 청풍로프웨이는 운행노선 아래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 조성하고, 인근 약초숲길 주변엔 오두막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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