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2020~2024년)을 세웠다고 30일 밝혔다.

‘누구나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을 비전으로 한 이 계획은 지난 1∼7월 연구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현황과 특성 등을 고려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공공보건의료 허브 역할을 할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운영 등 지역의료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공보건의료 책임성을 강화한다.

공공의료기관도 확충한다. 단양군보건의료원과 충북혁신도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이다.

청주의료원의 응급실‧중환자실과 건강검진센터, 충주의료원 재활‧호스피스병동과 응급실을 각각 증축해 공공의료기관 기능 보강을 한다.

응급외상체계 전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 지정 확대, 여성장애인 친화병원 지정 등을 추진한다.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공중보건장학생을 공공의료기관에 배치한다.

공공보건의료위원회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운영 등 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도 구축한다.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공공보건의료 마스터 플랜은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충북의 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