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가 학생들의 공직 진출 지원에 팔 걷고 나선다.

충북도립대는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돕기 위해 본관 4층에 마련한 공직진출반(심화학습실)인 ‘명륜재(明倫齋)’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명륜재란 명칭은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이 모여 학습한 명륜당(明倫堂)에서 착안했다.

도립대는 전담 지도교수와 총괄 지도교수를 통해 공직시험과 진로탐색, 학업 관련 상담과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특강과 특별강사 섭외, 공직진출반 질적 관리를 위한 반기별 테스트 등을 할 계획이다.

특히 공직진출반 학생을 대상으로 교재는 물론, 장학금 등 각종 혜택을 주고, 개별적 학습량에 대한 목표 관리제와 자율적 관리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공병영 총장은 “공직진출반 학생들의 학습 지원은 물론, 인성교육프로그램 도입 등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