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군수가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괴산군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 도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의료진이 탑승해 도서·산간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으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민원으로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닥터헬기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개선을 위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은 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과 비슷한 풍선 터질 때 나는 소리(100 데시벨)에 착안, 캠페인 참여자가 풍선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이차영 괴산군수와 김재종 옥천군수는 29일 각각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어 이 군수는 다음 주자로 송기섭 진천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김 군수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정상혁 보은군수를 각각 지명했다.

앞서 이시종 도지사(9월 19일)와 한범덕 청주시장(10월 16일), 홍성열 증평군수(10월 22일)도 각각 캠페인에 동참했다.

‘닥터헬기’는 현재 ▲인천(가천대길병원) ▲전남(목포한국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북권역 포함) ▲경북(안동병원) ▲충남(단국대병원: 충북권역 포함) ▲전북(원광대병원) ▲경기(아주대병원: 야간출동 가능) 등 7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다.

▲김재종 군수가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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