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내년 4월 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세환)가 충북도민 의견을 받는다.

선거구획정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충북문화재단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충북지역 의견 청취를 한다고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밝혔다.

이번 의견 청취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충북도당과 학계, 시민단체 등의 추천자 8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의 지역 사정에 근거를 둔 합리적인 선거구획정 방안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 자리에는 선거구획정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현재 선거구획정위는 국회에서 지역구 정수 등이 확정되지 않아 선거구획정 작업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21대 국회의원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충북을 비롯해 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전국 7개 도(道) 지역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선거구획정위는 이번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은 향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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