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증평 형석고등학교(교장 권남운)가 중국 기숙형 사립학교인 안지상서(安吉上墅)사립고급중학과 10년 넘게 교류하며 우정을 쌓고 있다.

형석고는 2008년 5월 안지상서고급중학과 자매결연 이후 올해로 12년째 상호 방문 등 국제 교류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형석고 학생, 교사 등 24명은 중국 절강성 ‘안지상서사립고급중학’을 방문했다.

안지상서사립고급중학은 중국 제일의 기숙형 사립학교다. 재학생 4천명 중 150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형석고 학생들은 이번 방문 기간 학교수업 참관과 생활 중국어 회화 체험, 문예교류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상해임시정부청사와 동방 명주탑, 상해 박물관, 항주 시내 등 유적지도 탐방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안지상서사립고급중학 학생과 교사들이 형석고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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