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인터넷 악성댓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은 악성댓글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국민제안을 받아 학교와 관공서 등 국가기관과 기업에서 사이버폭력예방교육(선플인성교육)을 하는 내용의 ‘국가정보화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인터넷 악플 추방 캠페인과 선플인성교육 활동을 해온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의 국민제안을 받아들여 마련한다.
김 의원은 “인터넷상 악플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식 개선에 목적을 두고 법률안 개정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2년간 선플운동본부 등 민간에서 추진돼온 악플 추방활동을 이제는 공적인 영역에서 추진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과 민 이사장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개정안 발의에 따른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안영록 기자
ahn@cbnews.kr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