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이 자유한국당 청주청원당원협의회를 이끈다.

24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이날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청주청원 조직위원장에 황 전 의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황 전 의장은 청주청원구지역 조직 정비와 함께 공석인 당협위원장 선출 작업을 총괄하게 됐다.

중앙당이 임명한 조직위원장이 당협위원장으로 추대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향후 황 전 의장이 새로운 당협위원장이 되면 내년 4월 15일 치러질 21대 총선을 지휘하게 된다. 총선 출마 시엔 당내 타 후보와의 공천경쟁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 토박이인 황 전 의장은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와 2006년 청주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내리 3선을 지냈다.

지난해 있은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청주시장 후보로 나섰으나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에 패했다.

한편 청주 청원구는 4선의 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 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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