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직판행사가 오는 25~27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3회를 맞은 농축산물 직판행사는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와 직판, 맛보기, 달인 속 선발 대회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 있을 맛보기 행사에선 우렁이 농법 쌀로 만든 가래떡과 무농약 인증을 받은 고구마와 감자,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계란 등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생활 속 달인 선발대회에서는 사과 길게 깎기, 친환경 감자 쌓기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단양 마늘 빨리 까기와 키질 종목이 추가됐다.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회원들의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와 금수봉 김소연 김은미 박영철 등 향토가수들의 트로트 무대도 열린다.

행사장은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장과 직판장, 판매 상담소, 유기농산물 홍보 전시관, 민속놀이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한다.

직거래 전시·판매장에서는 지역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임산물, 유기가공품 등 15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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