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선 인팩이피엠 대표와 이상천 시장(왼쪽부터)이 투자협약 후 악수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전기자동차 배터리모듈을 생산하는 인팩이피엠㈜(대표 최웅선)가 제천시에 5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제천시는 22일 시청에서 인팩이피엠과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3만6천281㎡(약 1만1천평) 규모의 제천 제2산업단지 부지를 매입한 인팩이피엠은 2024년까지 약 550억 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약 41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1차적으로 오는 11월 1단계 생산 공장을 착공해 내년 3월부터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인팩이피엠의 사업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 TF팀을 꾸려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인팩이피엠는 ㈜인팩의 계열사다.

인팩의 7개 해외법인 등 세계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자동차 업체에 친환경 자동차용 배터리부품과 솔레노이드 밸브, 컨트롤케이블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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