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한식)는 오는 31일 국도 19호선 보은군 산외면 봉계터널 청주방향에 대한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것으로,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단된다.

이번 훈련은 터널 안에서 유해화학물질 운반 차량 사고로 황산 누출과 화재발생을 가상해 진행된다.

훈련에는 보은군청과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보은국유림사무소 등 관계 기관과 보은군 관기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터널 통제로 운전자의 혼동이 예상되는 만큼, 도로 터널 전광판(vms)과 현수막 등을 통해 우회도로 이용을 홍보할 계획이며, 보은경찰서와 우회도로 시·종점, 주요 교차로에 안내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당일 해당 구간을 이용하려는 차량은 옛 19번 국도 봉계2교차로~용수삼거리~한화삼거리~봉황교차로(14.51㎞) 구간으로 우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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