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사업 선정, 20억7천만원 추가 확보

▲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하소동 화재 참사 부지에 추진 중인 시민문화타워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제천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사업에 시민문화타워 복합화사업이 최종 선정돼 20억7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생활SOC는 보육·의료·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을 지칭한다.

시에 따르면 하소동 화재 참사 부지에 건립 예정인 시민문화타워에 생활문화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복합화 하는 사업계획을 응모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 등 70억 원으로, 연면적 3천㎡, 4~5층 규모의 교육문화복합센터를 짓는다.

이곳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만남과 휴식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편 2017년 12월 21일 발생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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