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대상 수상자들이 이차영(오른쪽 두번째) 군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탄생 606주년을 기념하는 23회 괴산군민의 날 행사가 15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풍물놀이와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괴산군민헌장 낭독과 군민대상 시상, 군민화합 감사패 전달, 군민문화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군민대상 시상식에선 ▲사회경제부문 전병철(62·청안면)씨 ▲문화복지부문 문재열(78·괴산읍)씨 ▲선행봉사부문 유천형(77·문광면)씨 ▲특별공로부문 안승현(70·청천면)씨가 수상했다.

축산인(양돈농가주) 전병철씨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부득이 행사에 불참하면서 상패는 별도로 전달됐다.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 강용관씨와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최인숙씨는 감사패를 받았고,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는 군민문화상이 수여됐다.

한편 올해로 탄생 606주년을 맞은 괴산군은 고구려 영토였던 475년에는 잉근내군(仍斤內郡), 신라시대인 757년에는 괴양군(槐壤郡), 고려시대인 940년에는 괴주군으로 각각 불렸다. 조선 태종 13년인 1413년에 괴산군으로 변경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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